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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르지 않고, 존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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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8-11-17 07:13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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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르지 않고, 존재할 뿐입니다.(12-27-2015)


2015년 마지막 주를 보냅니다. 사실 지난 2015년이나 다가올 2016년 새해나.... 공간의 관점에서 보면 거의 똑 같습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2016년 새해도 우리 대부분은 똑 같은 침대에서 자고, 똑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고, 똑 같은 가정과 집에서, 똑 같은 직장과 가게로, 똑 같은 자녀들과 일군들과 함께.... 또 치열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다가 이 땅의 모든 사람들과 같이 이 지구라는 공간에서 사라져 갈 것이고, 그러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세대가 이 지구라는 공간을 채울 것입니다.


아브라함 헤셀이라는 유대교 랍비가 쓴 안식이라는 책에 보면 시간을 이해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공간의 관점에서 시간을 이해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영의 관점에서 시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먼저 공간의 관점에서 시간을 보면 시간은 흘러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공간 안에 있는 물체가 시간의 무한한 영역 속에서 움직이고 있을 뿐입니다. 마치 빠르게 달리는 기차 안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우리는 가만히 앉아 있는데 밖의 풍경이 빠르게 지나가는 가는 것 같은 착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움직이고 있는 것은 밖의 경치가 아니라, 우리가 타고 있는 기차입니다. 밖의 풍경은 그냥 그 자리에 존재할 뿐입니다. 시간도 이와 같습니다. 시간은 그냥 존재할 뿐입니다.  

 

 영의 관점에서 보면 시간은 존재할 뿐이라는 사실이 분명해 집니다.  지금 우리가 느끼는 시간이 어떻게 만들어집니까?  인간은 지구라는 기차에 타 있습니다.  이 지구라는 기차는 스스로 자전하면서 하루라는 24시간을 만들고, 태양 주의를 공전하면서 365일이라는 1년의 시간을 만듭니다.  우주라는 공간의 관점에서 보면 지구라는 물체가 열심히 움직이면서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영의 관점에서 보면 이미 존재하고 있는 시간의 무한한 영역(영원)속에서 우주도, 지구도 열심히 움직이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영원은 시간의 길이가 아닙니다. 영원은 시간의 존재 방식입니다. 성경은 이 영원을 하나님 생명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면 영원을 맛보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것이 축복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축복은 죽어서 영원한 천국에 가는 것 만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 여기서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영원을 맛보며 사는 것입니다.

 

2015년 한해 하나님과 교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셨습니까? 아니면 교제의 결핍을 느끼셨습니까? 지난 한해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인 예배, 말씀묵상, 찬양, 기도, 믿음의 사람들과 교제, 전도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2016년 새해에는 새 마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영원을 맛보며 사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몸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 훈련은 모든 면에 유익하니, 이 세상과 장차 올 세상의 생명을 약속해 줍니다.” (디모데전서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