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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보는 성경적인 관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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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8-11-05 04:32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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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보는 성경적인 관점 (2)"(9-6-2015)

 

여성에 관해서도 이런 구속사적인 발전을 볼 수 있습니다. 고대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로 취급했습니다. 그러나 구약에서는 여성들이 좀 더 인격적인 대접을 받습니다. 여종을 돈을 주고 샀다가 마음에 들지 않게 되면 남에게 팔지 말고 웃돈을 얹어 여자 아버지에게 돌려보내야 한다든지(21:7-8), 이혼 할 때에 이혼증서를 써주라고 하는 것(24:1-3) 등이 예입니다.

 

신약으로 넘어오면 더 큰 발전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여성인 마리아가 남성들과 더불어 말씀을 배우는 것을 허락하셨고(10:39-42) 사도 바울은 아내가 남편의 성적인 욕구를 채울 의무가 있듯이, 남편도 아내에게 같은 의무가 있다고 가르칩니다(고전 7:3).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에 관한 기록에서 아내인 브리스길라의 이름이 남편인 아굴라 이름 앞에 놓인 것을 보면, 아내가 남편보다 더 사역에 적극적이었음을 짐작케 합니다.


그렇다면 남성과 여성에 관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은 무엇일까요? 남성과 여성이 고유한 특성은 간직하되 신분과 사역에 있어서는 동등해지는 것입니다(3:28). 그래서 사회생활에 관한 하나님의 계명은 이렇게 발전해 갑니다.

 

* 고대사회 관습=> 구약의 계명=> 신약의 계명=> 오늘날의 윤리=> 하나님이 궁극적인 뜻


그런데 노예제도나 여성 인권과는 달리, 동성애에 관해서는 이런 구속사적인 발전을 볼 수 없습니다. 동성애에 관한 금지 조항은, 자녀를 불에 태워 제물로 바치지 말라는 계명과, 짐승과 성관계를 갖지 말라는 끔찍한 두 계명 사이에 있습니다(18:21-23). 하나님께서 동성애를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신약에서 사도 바울은 동성애를 인간이 타락한 모습의 가장 큰 예로 들고 있고(1:28-29), 동성애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못 박아 말합니다(고전 6:9-10). 이처럼 구약과 신약 사이에 구속사적인 발전이 안 보인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기 때문에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오늘날이나, 앞으로 영원히,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동성애 성향 자체가 죄라는 뜻은 아닙니다. 선천적으로 술의 유혹에 약해도 술을 안마시면 술주정뱅이가 아니듯이, 동성애 성향이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동성애자가 아닙니다. 동성애가 죄라고 지적하는 것은 동성애자들을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죄라는 것을 알아야 회개할 수 있고, 회개해야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은 동성애자를 매도하지 말고 사랑해야합니다. 그래야 이들이 회개하고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