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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격 없는, 부족한 사람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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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8-09-29 06:21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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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격 없는, 부족한 사람 인데요!”(5-30-2015)

 

교회 공동체를 디자인하신 분은 성부 하나님입니다. 이 세상 속에 교회를 구체화 시킨 분은 성자 예수님입니다. 이 세상 속에서 교회를 교회되게 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이 땅의 모든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어떻게 세워질 수 있습니까? 성부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반응하여,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고, 성령 하나님께서 주신 작은 깨달음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세워집니다. 우리 갈릴리 교회가 지난 30년 동안 어떻게 세워졌습니까? 성령님이 주신 작은 깨달음에 순종한 사람들을 통하여 세워졌습니다.

 

이번 교회 창립 30주년에 임직자 열 분이 세워집니다. 이 분들에게 요즘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저는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직분을 잘 감당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요?’ ‘자신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귀한 직분을 받으려고 하면 분명히 이런 겸손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아마도 하나님이 이런 겸손한 마음을 보셨기에 세우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지난 수요일 임직자의 삶 공부 때 임직 받을 집사님 한분이 갈라디아서를 읽으면서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를 이렇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본인도 나는 부족한 사람인데, 상황에 밀려서 안수집사가 되는 것이 아닐까?”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갈라디아서 11절이 답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시켜서 사도가 된 것도 아니요, 사람이 맡겨서 사도가 된 것도 아니요, 예수 그리스께서 그리고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임명하심으로써....”

 

사도바울은 과거 예수 믿는 성도를 잡아다가 죽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들이 바울을 항상 의심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바울의 과거를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과거에서 자유 함과 동시에 자기 같이 부족한 사람을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미래를 향하여 주님만을 의지하고 나아갔습니다. 자격으로 보면 단 한 사람도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지나치게 자신의 부족함과 자격, 또는 직분을 잘 감당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있다는 마음의 태도 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하나님만을 더 의지하라는 성령님의 음성입니다.

 

부족하고 자격 없는 우리를 하나님의 교회의 일군으로 세워주신 것에 감사하고, 이제는 바울처럼 순간순간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만 바라보며...믿음으로 미래를 향하여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