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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많이 잡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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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8-09-29 06:17 조회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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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많이 잡는 이유 (5-3-2014)

 

옛날 한국에서 잔치를 할 때는 보통 돼지를 많이 잡습니다. 왜 소나 다른 짐승이 아닌 돼지를 잡을까?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소는 밭을 갈아야 하며, 개는 집을 지켜야 하는 사명이 있기 때문에 잡을 수 없답니다. 그러나 돼지는 사명이 없기 때문에 잡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성도의 죽음도 사명의 관점에서 보면 다르게 해석됩니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며 어떤 삶을 살았느냐 입니다. 성도는 어차피 영원한 삶을 보장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 다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명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왜 불러 주셨는가?’ ‘우리가 이 땅에서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와 관계가 깊습니다. 사명에 대하여 두 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위하여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컴퓨터나 기계를 처음 쓸 때는 매뉴얼을 잘 읽어보고 거기에 따라 사용해야 오랜 시간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사명하면 먼저 할 일을 생각합니다. 의욕, 열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주님과 교제하고 있는가? 주님과 교제하기 위하여 예배와 기도와 경건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제하고 있는가?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에서 예수님은 마르다 처럼 열심만 가지고 일하는 사람을 불편해 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마리아처럼 말씀으로 교제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둘째 사람을 구원 하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산소 탱크라는 별명을 가진 박지성이라는 축구선수가 있습니다. 축구팬들이 박지성 선수의 근면하고, 성실하며,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 부처 준 이름입니다. 그런데 만일 그가 축구실력이 없어서 결정적일 때 골을 넣지 못한다면 산소탱크라는 말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의 본질적인 사명, 즉 다른 선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또는 자기가 직접 골을 넣는 실력이 있었기에 산소 탱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신분에 걸 맞는 실력이어야 주변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교회와 성도는 사람을 구원하는 일 즉 본질에 충실해야 그 가치가 올라갑니다.

 

우리 성도의 본질적인 사명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교회가 본질적인 사명은 망각하고, 대신 다른 것만 잘한다면 이는 정말 위험합니다.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은 전도입니다. 전도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계속하여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 만났을 때 그 사람으로부터 어떤 정보와 유익을 얻을까 대신 그 사람의 아픔과 상처가 무엇인지에 관심을 가지고 그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익숙해 져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