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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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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8-09-27 05:55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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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2-22-2015)

 

사순절(Lent)은 부활절 주기(사순절-부활절-오순절)에 속한 절기로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또한 사순절 기간은 기도와 금식, 자기 성찰의 시간 갖으며 부활절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사순절은 세례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초대 교회 시절에는 부활절 전날 밤에 베푸는 세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순절은 세례 받을 성도들이 세례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세례 받은 사람들은 세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참회함으로 부활절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받은 세례는 죽음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물속에 잠겼다가 일어나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루어 놓으신 구원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세례입니다. 부활은 죽음 이후의 사건입니다. 그래서 성도가 부활의 감격을 맛보려면 그리스도의 죽음에 참여할 때만 가능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사실 성도라면 누구나 죽음의 권세를 이기는 생명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생명의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죽음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에 참여하는 것은 옛 사람의 습관과 죄 악된 삶의 방식을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사순절은 바울이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라고 말한 대로 살아보는 기간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항상 명심해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우리의 소유, 권리, 삶의 방식, 인간관계, 계획이 영원한 것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원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부활생명 뿐입니다. 성경은 인간을 향하여 분명하게 말합니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지라”(창세기3:19). 흙으로 돌아가 썩어질 우리의 그 무언가가 부정될 때 주님이 주신 부활 생명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MYouth 는 사순절 기간 “Journey To The Cross”라는 주제아래 이미 40일간의 사순절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다니엘 금식 때도 자원해서 참여 했었는데.... 이번 사순절에는 스스로 영성의 여행을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 한어 권에서도 임직자를 비롯한 많은 성도님들이 신약 통독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이번 사순절을 통하여 우리 교회가 주님의 십자가로... 복음의 진리로... 더 가까이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