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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反轉)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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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9-07-30 02:44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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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反轉)의 하나님 (7-21-2019)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정에서, 사업장에서, 교회에서 이제 더 이상 소망을 품을 수 없을 것 같은 일들과 상황에 직면합니다. 이때 믿음을 가진 성도라면 반전의 하나님을 기대할 때임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99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람의 나이 아흔아홉이 되었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나에게 순종하며, 흠 없이 살아라.(창17:1)”


 왜 하나님은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가 99세 아브라함에게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이유가 있습니다. 99세는 아들이삭을 낳기 1년 전입니다. 하나님은 이제 1년 후 100세에 아들을 주시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아브라함은 친 아들에 대한 모든 기대가 사라진 때입니다. 아들에 대한 꿈뿐만 아니라 아브라함과 사라의 몸이 약해져서 인생 자신감마저 잃어가는 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의 자세가 흔들리고 있을 때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나에게 순종하며, 흠 없이 살아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나는 어떤 조건이나 환경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반전의 하나님이란 선언입니다. 성경은 반전의 하나님의 가득 찼습니다.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이 국무총리가 되어 자기를 판 형제들과 가족을 살립니다. 모세는 살인자 도망자에서 한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가 됩니다. 다윗은 광야의 방랑자에서 이스라엘의 성군으로, 다니엘은 사자굴에서, 다니엘의 셋 친구는 풀무불에 던져졌다가 살아납니다. 이 모든 반전은 전능한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합니다. 


“나에게 순종하며, 흠 없이 살아라.” 반전이 가능하신 전능자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약속은 더디 이루어지고, 그래서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순종이 흔들릴 때, 마음 흔들리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흠 없이 살라!”는 말은 “완벽 주의자”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죄 성을 가진 인간은 어느 누구도 완벽한 삶을 살수 없습니다. “흠 없이 살라!”는 말은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사명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사명을 위해 헌신하며 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도 나이가 들면서 아브라함 같은 생각을 합니다. “소망은 사라지고, 이 나이에 무슨 사명, 사명이 있다 해도 헌신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로 이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나에게 순종하며, 흠 없이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