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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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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9-05-21 23:19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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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만나러 갑니다” (4-28-2019)



 기도는 “주님을 만나러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의문이 생깁니다. 나 같은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 사귐의 기도를 할 수 있을까? 믿음 좋은 사람들만 가능한 것 아닌가? 실제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 믿음 안에서 갖아야 할 확신이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이, 우리를 만남의 자리로 초대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기도할 때 마다 이 믿음과 확신이 필요합니다.  



그럼 주님과 만남의 장소는 어디일까? 바로 우리의 마음 지성소인 ‘영’입니다. 주님은 마음 지성소인 영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 어거스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때 영혼 밖에서 주님을 찾다가 많은 시간을 허비한 적이 있습니다. 기도를 시작했다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의 방향을 주님 계시는 ‘영’으로 향해야 합니다.”



‘영’으로 향하는 기도는 어떻게 가능한가? 마음을 담은 기도를 하면 됩니다. 예수님은 기도 할 때 ‘중언부언(重言復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중언부언’은 이미 한 말을 자꾸 되풀이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는 마음에 없는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담아 나의 사정, 나의 생각, 나의 아픔을 예수님께 말씀드려야 합니다. 



 그 다음 주님의 뜻을 기다려야 합니다. 사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나의 사정, 나의 생각, 나의 아픔에 대한 주님의 생각, 주님의 마음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새벽에 내가 주님께 나의 사정을 아뢰고 주님의 뜻을 기다리겠습니다.”(시5:3) 마음을 담아 나의 사정을 아뢰고 기다리는 시간을 통해서 주님의 뜻과 생각을 알게 되므로 사귐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나의 사정을 아뢰고 주님을 뜻을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오래 동안 기도를 통해 나의 생각, 내 사정을 아뢰고, 내 생각 내 뜻대로 되기를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의 뜻이 바로 깨달아 질 때도 있지만 때로는 오랜 시간 걸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나의 사정을 아뢰고 주님을 뜻을 알아 갈 때 주님과 사귐의 기도가 가능해 집니다.  



 처음엔 이 과정이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계속 하다 보면 점점 수월해 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령 하나님께서 주님과 사귐의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