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류는 어떻게 번성했을까?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9-03-04 04:44 조회24회 댓글0건

본문

인류는 어떻게 번성했을까? (1)

 

지난주 신명기까지 성경통독을 마치면서 작년 칼럼을 다시 나눌 필요성을 느낍니다. 모세 오경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갖는 질문이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아들만 낳았는데 인류는 어떻게 번성했을까? 만약 아담에게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딸들이 있었다면 결국 근친상간(近親相姦) 아닌가?

 

우선 아담과 하와에게는 아들뿐 아니라 딸도 있었습니다. “아담은 셋을 낳은 뒤에, 팔백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5:4)” 창세기 저자는 아담이 낳은 자녀들 중 세 아들과 그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기록했습니다. 아담의 자녀들이 몇 명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세 아들 외에도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딸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초기 인류는 근친상간을 통해서 번성했는가? 그렇습니다. 아담과 하와라는 한 부모에서 출생한 자녀들이 근친상간을 통해서 번성했습니다. 그러면 두 가지 문제가 제기 됩니다. 첫째, 하나님은 모세 때에 율법으로 근친상간을 금한 것과(18:6-9, 27:22) 둘째, 지금의 과학적 관점으로 장애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모세시대에 율법으로 근친상간을 금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시대 이전까지 근친상간을 죄로 규정하지 않았습니다. 모세 이전 시대에 살았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사라와 근친 관계였습니다. 이삭도 리브가와 사촌이었으며 야곱은 삼촌 라반의 두 딸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당시에는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것을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당시에는 에서처럼 다른 이방 여자들과 결혼하는 것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이 사실은 지금 우리들의 도덕적 관념으로는 받아드리기 힘든 내용입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인정해야 할 것은 모든 선악의 기준은 하나님입니다. 이 사실은 피조물인 인간이 분명히 받아드려야 할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선악의 기준을 만드신 분입니다. 선악의 기준을 만드신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가 살았던 당시에 근친상간을 죄라고 규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모세시대에 와서 근친상간을 죄로 규정하셨을까? 다음 주 칼럼에서 근친상간을 하면 과학적으로 장애아 출산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과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