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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음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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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9-02-11 04:41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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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음의 축복 (12-10-2017)

 

하나님이 사용하신 사람들을 보면, 한 두 번은 버림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모세는 갓 난아기 때 갈대상자에 담겨 부모에게 버림받았습니다. 성인에 되어서는 자기 동족으로부터 버림받았습니다. 동족을 돕다가 살인자가 되고, 그리고 광야로 도망가게 됩니다. 요셉은 피를 나눈 형제들에게 버림받아 이집트의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버림받음의 절정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십자가에서 하늘 아버지께 버림받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호소합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버림받은 장소는 외로운 곳입니다. 고독한 곳입니다. 홀로 있는 곳입니다. 고통스러운 곳입니다. 고통을 좋아하는 사람 없듯이 버림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고통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광야를 통과해보지 않은 사람,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인생의 깊이를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곳에서 사람이 깊어지고 성숙해 집니다. 그래서 버림받은 장소가 축복의 현장이 됩니다.

 

모세는 광야 40년 생활을 통해 광야의 전문가가 되어, 이집트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합니다. 요셉은 이집트에서 단순한 노예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정 총무로서 한 가정의 경제를 담당하고, 감옥에서는 감옥 경제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대 제국 이집트의 경제를 총괄하는 총리로 세우십니다. 예수님이 버림받았던 장소인 십자가는 온 인류의 구원주가 되는 축복의 현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버림받은 사람들을 통해서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십니다.

 

음식을 그냥 내버려두면 상하고 썩습니다. 그러나 효소가 생기도록 환경을 만들면 맛있는 음식으로 숙성 됩니다. 마찬가지로 광야에 버려진 사람을 그냥 내버려두면 낙심하고 좌절하고 쓸모없게 되지만, 하나님은 그 환경을 통하여 우리 안에 영적인 효소를 만들어 내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십니다.

 

지난 일 년 혹시 버림받은 것 같아 억울하고 서러워서 견딜 수 없었던 일들이 있습니까?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은 지난 일 년의 이런 감정들과 사건들을 정리하고 털어 버릴 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버림받은 그 장소에서 우리를 통하여 일하셨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