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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싶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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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9-01-07 05:10 조회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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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싶다!(1) - 최영기 목사 (5-28-2017)

 

이번 주와 다음 주 2주 동안 최영기 목사님의 칼럼 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싶다.”을 올립니다.

 

안 믿는 사람에게 전도를 하다 보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나님을 보여 주면 믿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탈출시킨 지도자 모세에게도 비슷한 욕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모습을 보여 달라고 청했습니다(33:18). 건방진 요구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꾸짖지 않으시고, 자신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뒷모습만 보여주셨습니다 (33:18-23).

 

왜 뒷모습만 보여 주셨을까? 하나님은 너무나 크시기 때문에 작디작은 인간이 그 모습을 정면으로 보았다가 영광에 압도되어 죽을까 봐 그러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들은 모두 압도 되어서 죽다시피 되는 것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언자 이사야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는 외친 것이 나 죽었다!”입니다(6:5). 계시록을 기록한 요한도 계시 가운데 주님의 모습을 보고는 죽은 사람처럼 땅에 꼬꾸라졌습니다(1:17).

 

하나님은 인간의 사고와 이해를 초월하는 분이십니다. 광대한 우주를 말씀으로 지으시고 자연법칙을 만드셔서 우주를 지탱하시는 큰 분이면서(1:15-17),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주관하시는 세심 하신 분이십니다.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거대한 능력을 가진 분이면서, 그의 백성들로 인하여 기뻐하시고 슬퍼하시는 감성적인 분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크신 분이시면서, 70억의 인구 중의 한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 오는 작은 일에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15:10). 성도들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살피시고, 마음속으로 기도한 것도 응답하시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항상 그의 자녀들과 더불어 같이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인격체를 머리에 그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주실 때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제 2 계명을 주신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모습을 아무리 아름답고 위엄스럽게 그림이나 조각으로 표현한다 해도 그의 온전한 모습을 보이기에는 절대적으로 미흡합니다. 바티칸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을 방문하여 미켈란젤로의 명작 아담의 창조에 그려진 하나님을 보았을 때, 예술성에는 감탄을 했지만, 느껴진 감정은 저것이 하나님의 모습이라면 너무 초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 다음 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