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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텃밭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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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9-01-07 05:05 조회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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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텃밭 가꾸기...”(5-7-2019)

 

지난 월요일 오후 두 분의 목자님과 함께 교회 텃밭을 일구었습니다. 이 텃밭은 언제 부터인가 연로하신 권사님들이 매해 봄 해오던 일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텃 밭을 가꾸시던 권사님들이, 이제는 힘이 부치셔서 못하게 됐습니다. 그러자 다음 세대가 텃밭 가꾸는 일을 이어 밭은 것 같습니다.

 

텃밭을 가꾸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의 손이 얼마나 가느냐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모종 후 뿌리를 내리기 까지는 자주 살펴야 하고, 어느 정도 자라면 잔가지도 따주고, 풀도 뽑아주고, 여름 가뭄에는 물도 더 자주 주어야 합니다. 때로는 적기에 벌레도 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벌레가 순식간에 퍼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가꾸다 보면 여름이 오고, 어느새 깻잎과 고추가 풍성해집니다. 그리고 한주를 바쁘게 살다 토요 새벽 기도, 주일 예배에 참석한 성도님들이 기쁘게 따가시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어떤 성도님은 토요 목장 모임을 준비하기 위하여, 어떤 성도님을 VIP가정을 방문하기 위해서, 어떤 성도님은 가족들과 행복한 한끼 식사를 위하여 따가 십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텃밭을 가꾸는 분이나, 열매를 따가 시는 분 모두가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면서 교회를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교회 텃밭이 더 커지면서 종류도 다양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텃밭을 가꾸는 일은 사람을 섬기는 우리 교회의 중요한 사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성도님들의 각 가정에서도 텃밭을 가꾸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텃밭은 가꾸는 일을 통하여 신선한 채소를 얻는 기쁨 뿐 아니라 사람을 섬기는 기쁨도 넘치기를 소원합니다.